"투자" 때로는 "재테크"라는 이름의 부자가 되는 게임에 있어서 부의 양적 측면을 제거하고 경쟁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확률의 문제가 아닌 부의 양의 문제에서 투자는 결국은 대다수의 부자와 아주 소수의 일반인이 승리하는 게임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부자가 아닌 우리는 어떤 포지션을 가져야 할까요? 일반인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부자의 생각을 훔쳐보고 그 틈을 누릴때에야 비로소 확률의 게임에서 이긴 소수의 일반인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투자를 일반인의 관점이 아니라 부자의 관점에서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부자로 가는 길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부자가 어떠한 관점으로 경제를 바라 보는지 코스톨라니의 달걀모형을 보도록 합니다.
A->D
금리 고점->하락기
고금리 상황은 부자에게 있어 가장 유리한 싸움입니다. 절대 잃지 않는 은행에서 자신의 부를 현금으로 맡겨 놓는 것 만으로 수익이 납니다. 하지만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달라지게 되는데, 부자들은 금리 하락으로 인해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예금에서 돈을 빼서 상대적 고금리가 될(채권은 고정 금리 이므로) 채권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다 금리 하락이 가속화 되어 바닥으로 접근하게 되면 금리가 비쌌으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동산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이때, 이자율보다 임대 수익률이 더 높다는 것이 투자의 포인트가 됩니다.
부자들은 이렇게 임대가 잘되는 가치 있는 부동산들을 선점하게 되고 이런 부의 움직임은 부동산 시장을 폭등시키게 되는 기폭제가 됩니다. 이렇게해서 되면 결국 부동산의 매매 가치가 임대를 해서 얻을 수 있는 소득을 넘어서게 됩니다. 부자들은 임대소득 보다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이 훨씬 크므로 부동산을 팔아 현금으로 바꾸게 된다.
D->A
금리 저점->상승기
이러한 경제를 보는 관점에는 일단은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어떻게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으리라 확신하느냐는 질문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러한 질문은 가치 없는 질문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가 망하면 부자든 일반인이든 다 망하고 소수의 권력자들만이 살아 남을 것으로 예측되므로 그러한 관점은 가치가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즉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한, 경기는 순환하므로 경기가 바닥을 치면 다시 상승하기 마련이고, 금리 인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런 금리 인상기에 부자들은 자본을 주식으로 이동 시킵니다. 부자들의 투자의 목표는 자본 가치의 유지이므로 그 잃지 않으려는 투자로 인해 거대 우량주의 주가가 폭등하는 시기가 도래하게 됩니다. 즉 이러한 시기에는 소규모 성장주보다 몸이 무거운 거대 우량주가 급등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지수는 급등하며 여기 저기서 주식으로 돈좀 벌었다는 소리가 나오고, 투자에 관심없던 일반인들이 주변의 사람들에 영향을 받아 공부조차 해보지 않은 주식에 발들이는 시기 입니다. 이처럼 주가가 올라 장미빛 미래가 펼쳐질 때, 즉 투자에 관심조차 없던 일반인들도 주가 상승에 동참할 때 이 때 부자들은 주식시장에서 빠져 나와 예금으로 갈아타는 국면이 펼쳐집니다. 그러면 서서히 움직이는 부의 이동으로 인해 주가는 파국을 막고 일반인들은 경제의 순환이라는 흐름을 바라보지 못한 채 부자의 매물을 받아내는 형국을 이루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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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은 언제나 크게 벌기 원합니다. 부자는 적게 벌어도 언제나 벌기 원합니다. 투자에 나서는 부의 크기가 부자가 더 크다는 점을 가만 한다면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 저점매수 -> 상승시 매도를 원하는 부자의 부의 움직임에 대해 부자는 항상 저점에서 매수 하며, 일반인은 고점에 매수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자는 항상 미래를 예측하여 안전 마진이 확보된 저점에서 투자에 나서며, 일반인은 준비되지 않은 채 고점에 투자에 나서 결국 돈을 잃고 맙니다. 그리고 이야기 합니다. 투자 하지 마라. 그냥 은행에 놔두는게 이득이다.
누가 무엇으로 돈을 벌었다는말에 뇌동하지 말며, 남의 수익에 배아파하지 말며 내가 가진 투자의 신념을 지키며, 시간을 벗 삼아 기다려 열매가 맺힌 후에 잎이 지는 사실을 기억하여 부자의 관점으로 투자에 나서야 합니다. 비록 적은 수익이나마 계속적으로 수익을 낼 때 비로소 복리의 마법은 우리를 부자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